[울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완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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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할 말을 잃었다. 개인통산 700승 고지 눈앞에서 안양 KGC에 힘 없이 무너졌다.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80대96으로 완패했다. 전반까지는 대등하게 버텼지만, 3쿼터부터 갑자기 무너지며 상대의 일방적인 공격만 허용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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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감독은 이날 승리시 역대 최초로 700승 감독이 될 수 있었지만 그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유 감독은 경기 후 "완패다"라고 말하며 "후반에는 거의..."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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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감독은 "이번 시즌 3쿼터 시작이 좋았던 경기가 거의 없다. 걱정하는 부분이다. 3쿼터만 시작되면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골을 쉽게 허용하고, 분위기가 확 떨어진다"고 말하며 "가드진이 언제까지 경험만 쌓고 있을 수는 없다. 이번 시즌 안에 이런 부분이 보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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