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 감독을 애스턴빌라가 강력히 원하고 있다.
애스턴빌라는 최근 딘 스미스 감독을 경질했다. 11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10점, 16위에 그쳤다. 강등권인 18위 번리와의 승점차는 2점이다. 팀 성적이 나오지 않자 애스턴 빌라는 2018년부터 팀을 이끌어온 스미스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관심은 스미스 감독의 뒤를 이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몰리고 있다. 매체들은 저마다 감독 후보들을 예측하고 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 랄프 하센휘틀 사우스햄턴 감독, 카스페리 휼만 덴마크 대표팀 감독,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 등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눈길을 끄는 인물이 있다. 바로 제라드 감독이다. 공신력이 높은 BBC는 애스턴 빌라가 제라드 감독을 가장 영입하고 싶다고 9일 보도했다.
애스턴 빌라가 제라드 감독을 원하는 것은 그가 보여준 능력 때문이다. 제라드 감독은 리버풀의 전설이다. 현역 시절 리버풀에서 오랜 시간 뛰었다.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 1998~1999시즈부터 2014~2015시즌까지 리버풀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15년, 2016년 LA갤럭시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2018년 6월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난 시즌 레인저스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우승으로 이끌었다. 유로파리그 16강 진출도 견인했다. 현재도 레인저스는 잘 나가고 있다. 13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승점 30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셀틱에 승점 4점차로 앞서 있다.
이런 제라드 감독의 역량이 애스턴 빌라에 딱 맞는다고 수뇌부들은 생각하고 있다. 여기에 제라드 감독이라는 이름값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제라드가 시즌 도중 레인저스를 버리고 애스턴 빌라오 올 지는 미지수이다. BBC 축구 해설위원이자 블랙번, 첼시 등에서 뛰었던 크리스 서튼은 "아마도 결국에는 제라드가 남쪽으로 내려올 것이다. 그러나 그 징검다리로 애스턴 빌라에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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