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바람 잘 날이 없다. 반란에 이어 이번에는 분열이다. 맨유의 현 상황이 무척이나 차갑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0일(한국시각) '맨유는 제이든 산초에게 등번호 7번을 줄 수 없었다. 에딘손 카바니가 짜증을 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새단장에 돌입했다. '베테랑 공격수' 카바니와 연장 계약을 했다. 2020~2021시즌 7번을 달고 뛰었던 카바니는 올 시즌에도 7번을 확보했다. 하지만 새로 영입한 산초 역시 7번을 달고 싶어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데일리스타는 '카바니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등번호 7번을 달았다. 그는 그 등번호를 증명해냈다. 하지만 그의 뛰어난 골 결정력에도 올 여름 산초에게 7번을 양보하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카바니는 이를 거부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디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산초는 맨유 협상 과정에서 7번을 약속받았다. 다소 혼란스러워했다. 맨유와 카바니의 계약이 끝나는 2022년 7번으로 바꾸겠다는 생각에 만족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로 돌아왔다. 카바니는 호날두에게 7번을 내주는 데 거리낌이 없었다. 산초는 올 시즌 맨유에서 딱 한 경기 풀타임 소화했다. 어려운 싸움에 직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에 머물러 있다. 리버풀(0대5)-맨시티(0대2) 등 라이벌과의 대결에서 줄줄이 패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향해 선수단의 불만 제기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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