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장애인체육계에 나눔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훈훈한 미담이 쏟아지고 있다.
도쿄패럴림픽대회 보치아 금메달리스트 최예진(충청남도 장애인실업팀)이 지난 3일 장애인 여성스포츠 발전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대한장애인체육회 여성스포츠위원회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여성스포츠위원회는 도쿄패럴림픽을 앞둔 8월 12일 이천선수촌을 방문해 여성 장애인국가대표 28명 모두에게 응원 손편지와 함께 격려금 5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 여성선수를 대표해 위원들과 함께 했던 최예진은 도쿄패럴림픽에서 정호원, 김한수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보치아 9연패 역사를 썼다.
'금의환향'한 최예진은 "도쿄패럴림픽 때 여성스포츠위원회의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됐다. 저도 앞으로 장애인 여성 스포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과 함께 여성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300만원을 선뜻 기부했다. 최예진은 평소 훈련하는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 장애인들을 위한 안면인식체온계를 기증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또 올해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특수체육상을 수상한 이혜정 여성스포츠위원장도 상금 중 100만원을 여성스포츠위원회를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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