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금요일 9시 시간대, 나영석 PD존, 버틸수 있을지가 관건"
배우 차태현이 11일 온라인 중계한 JTBC '다수의 수다'(이하 다수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웃음과 리액션을 맡고 있다"고 말한 차태현은 "사실 토크 프로그램은 비슷비슷하지 않나. 누가 나와서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의 싸움 같다. 유희열과 내가 처음 만난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차별점이긴 하다"라고 웃었다.
이어 그는 "앞부분에 기가막힌 콩트 포맷이 있다. 사실 요즘은 시도하지 않는 포맷이다. 1분 언저리 정도 되는데 매회 한다. 거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인다. 유희열은 창피해서 미칠려고 한다. 나는 배우라 괜찮은데 형이 많이 힘들어한다"고 웃었다.
차태현은 "사실 녹화를 하면서 '이래도 되나. 욕먹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할 정도로 (얘기를 들어주는 것 밖에)할게 없다"라며 "그래서 앞에 1분간 하는 콩트를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출연하시는 분들도 거의 초면이신 분들이 많아서 궁금한게 많아 서로 얘기를 많이 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첫 녹화에는 의사분들이 출연했는데 CCTV문제와 같이 첨예해서 물어보기 힘든 부분도 너무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들을 얘기해주더라"라며 "어떻게 느끼실지는 모르겠지만 의사분들의 생각을 알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관전포인트에 대해서는 "사실 금요일 9시는 나영석 PD의 존이다. 지금까지 이긴 프로그램이 없다. 우리는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다"라고 농담처럼 말했다.
한편 12일 오후 9시 첫 방송하는 '다수다'는 매주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고급 정보, 뜨거운 토론,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 등 한계 없는 수다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연예계 대표 '수다꾼' 유희열 차태현이 MC를 맡았다. 두 사람은 매주 한 분야의 전문가인 '다수'를 만나 생활 밀착형 '수다'를 떨며 엿듣고 싶지만 들을 기회가 없었던 진짜 이야기를 나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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