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기의 일본. 뒤늦게 합류한 선수들도 경기 투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앞선 네 경기에서 2승2패를 기록하며 B조 4위에 랭크돼 있다. 베트남은 4전 전패로 최하위.
변수가 발생했다. 일본은 유럽파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전용기를 띄웠다. 하지만 전세기가 지연되면서 오히려 '완전체' 소집이 늦어졌다.
일본 언론 데일리스포츠는 11일 '일본은 훈련을 비공개로 조정했다. 전세기 지연 문제에 휩쓸린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 등 11명 전원이 합류했다. 처음으로 28명이 모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뒤늦게 합류한 선수들도 투입할 수 있다는 뜻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뒤늦게 합류한 선수들은 요시다,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 이토 준야(헹크) 등 핵심 선수가 포함돼 있다. 감독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는 여전히 주축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뒤늦게 합류한 선수들도) 플레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컨디션을 회복해 평상시와 같은 힘을 내준다면 힘이 된다"고 말했다.
요시다는 이탈리아에서 이동한 시간까지 포함하면 24시간 정도 기내에서 보냈다고 했다. 그는 "매우 좋은 경험이 됐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움직였다. 선수들끼리 계속 대화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부터 30시간 걸렸다는 미나미노 역시 "변명할 생각도 없고, 안 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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