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로드 투 카타르!' 전세계가 뜨겁다. 카타르로 가기 위한 '축구전쟁'이 한창이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나설 수 있는 팀은 총 32개. 개최국 카타르의 자동 출전으로 경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본선 티켓 수는 31장이다. 이 중 유럽이 13장으로 가장 많고, 아프리카 5장, 남미 4.5장, 아시아 4.5장, 북중미-카리브해 3.5장, 오세아니아에 0.5장이 배분됐다. 대륙별 예선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의 윤곽이 가려진다. 11일 현재(한국시각), 각대륙별 예선 현황을 살펴봤다.
유럽 지역에서는 벌써 두 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독일이 J조 1위를 확정지으며, 18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덴마크도 F조 1위를 확정지으며 지난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또 다시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다른 조에서도 전통의 강호들이 순항하고 있다. 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잉글랜드 등이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럽은 각 조 1위 10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2위 10팀과 2020~2021시즌 유럽네이션스리그 성적 상위 2팀을 구제해 총 12팀이 4팀씩 3개조로 나뉘어 두 번(준결승과 결승)의 단판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이 남은 3장의 티켓을 얻게 된다.
남미는 반환점을 돌았다. '양강'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무패로 1, 2위를 달리고 있다. 브라질은 10승1무(승점 31), 아르헨티나는 7승4무(승점 25)를 기록 중이다. 이변이 없는 한 두 팀의 본선행은 유력해보인다. 3위부터는 치열하다. 3위 에콰도르(승점 17)부터 9위 페루(승점 11)까지 승점차는 6점에 불과하다. 때문에 남은 3장의 티켓을 두고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남미는 4위까지 본선행, 5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북중미도 최종예선이 한창이다. '전통의 강호' 멕시코(승점 14)와 미국(승점 11)이 예상대로 1,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수원 삼성의 수비수 헨리가 있는 캐나다가 무패로 3위(승점 10)에 있는 것이 이채롭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인 코스타리카(5위·승점 6), 온두라스(8위·승점 3)의 부진도 눈에 띈다. 북중미는 8개팀 중 상위 3팀이 본선에 가고, 4위팀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아프리카는 2차예선이 진행 중이다. 40개 팀이 10개조로 나눠, 각조 1위팀이 최종예선에 갈 수 있다. 현재 세네갈과 모로코가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오세아니아는 코로나19 문제로 아직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채, 시작도 못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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