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가레스 베일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스타 등 영국 매체들은 11일 '콘테 감독이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1월 이적 시장에서 베일을 영입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비 회장은 베일보다는 아자르 영입에 관심이 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베일 영입을 더욱 원하고 있다'고 했다.
베일은 2007년 여름 사우스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2013년 여름까지 6시즌 203경기에서 56골을 넣었다. 이같은 맹활약에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리그 우승 2회 등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 부상으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잃었다.
베일은 지난해 9월 토트넘에 임대로 돌아왔다. 34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었다. 부상이 계속 있었지만 그리고 리그에서 11골을 넣었다. 다만 토트넘으로서는 베일을 데려올 당시 기대했던 효과를 얻지는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갔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시즌 초반 리그 3경기에 나와 1골을 넣었다. 그러나 이후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계속 뛰지 못하고 있다.
콘테 감독이 베일을 원하는 것은 오른쪽 라인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루카스 모우라와 스티븐 베르흐베인 등이 있다. 그러나 손흥민과 해리 케인으로 이어지는 왼쪽과 전방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진다. 비록 베일이 유리몸이긴 하지만 날카로운 킥 능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콘테 감독도 그의 경험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만약 베일이 토트넘으로 돌아온다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케인-베일-손흥민으로 이어지는 'KBS 라인'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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