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8-0. 축구에서 좀 처럼 나오기 어려운 야구 스코어다. 이틀 전 독일이 홈에서 약체 리히텐슈타인에 9대0 대승을 거뒀다. 독일은 한명이 퇴장 당한 상대를 무자비하게 두들겼다.
14일 '아트사커' 프랑스가 안방에서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8대0 압승했다. 수적 열세는 없었고, 음바페가 혼자서 4골을 퍼부었다. 그야말로 '원맨쇼'였다. 음바페가 A매치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축구 A대표팀은 14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카자흐스탄과의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조별리그 D조 홈경기서 전반 3골, 후반 5골을 뽑아 기록적인 8대0 승리를 만들었다. 벤제마와 투톱을 이룬 음바페는 전반 6분, 12분, 32분 연속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리고 7-0으로 크게 앞선 후반 42분 네번째골까지 더했다. 벤제마에게 1도움까지 해줘 총 4골-1어시스트였다. 유럽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음바페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주었다.
벤제마도 두골을 터트렸고, 그리즈만과 라비오도 한골씩 보탰다.
7경기서 승점 15점을 획득한 프랑스는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뤘다. 2위 핀란드(승점 11) 보다 승점 4점 앞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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