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크로아티아가 러시아를 누르고 극적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크로아티아는 14일 오후(현지시각)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스타디온 폴류드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H조 10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전 크로아티아는 승점 20으로 2위에 머물러 있었다. 1위 러시아는 승점 22였다. 크로아티아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다. 반면 러시아는 비기기만 해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여러모로 러시아가 유리한 상황이었다.
크로아티아는 총력전에 나섰다. 모드리치, 크라마리치, 블라시치, 파살리치, 브로조비치, 페리시치, 그바르디올, 주라노비치, 소사, 로브렌, 그리비치를 넣었다. 러시아 역시 주전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크로아티아는 초반부터 몰아쳤다. 전반 6분 페리시치가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9분에는 브라마리치가 헤더를 시도했다. 24분 브로조비치, 25분 페레시치,, 27분 브로조비치가 골을 노렸다. 모두 무산되고 말았다. 러시아는 계속 단단한 수비를 펼치며 경기를 펼쳐나갔다.
러시아는 후반 들어서도 수비에 집중했다. 이에 크로아티아는 후반 13분 페트코비치를 넣는 등 골에 대한 욕심을 이어갔다. 후반 16분 페트코비치가 찬스를 잡았다. 이어 브로조비치도 1분 후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모두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20분에는 크라마리치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벗어났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경기의 반전을 꾀했다. 크로아티아는 공격적으로, 러시아는 수비적으로 계속 경기를 운영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30분 리바자, 브레칼로를 투입했고, 러시아는 후반 33분 모스토보이, 후반 35분 글레보프를 그라운드로 넣으며 수비적으로 나섰다.
크로아티아의 선제골이 나왔다. 후반 36분 좌측면에서 소사가 크로스를 올려준 것이 혼전 상황에서 흘렀다. 커버 들어와던 쿠드리아쇼프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쿠드리아쇼프의 자책골이었다.
이후 러시아가 공세로 나섰다. 한 골만 넣어도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가 수비를 단단히 했다. 결국 경기는 크로아티아의 승리로 끝났다.
크로아티아가 승점 23으로 1위에 오르며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승점 22에 머문 러시아는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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