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영국의 한 매체가 기사에서 아직 오지도 않은 선수가 토트넘 에이스의 포지션을 바꿀지 모른다는 우려를 쏟아냈다.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16일,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골잡이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가 토트넘에 올 경우,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큰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요약하면, 지난시즌부터 세리에A 정상급 득점력을 뽐내는 블라호비치는 해리 케인과 같은 최전방 공격수다. 영입시 콘테 감독이 포메이션을 지금의 3-4-3에서 3-4-1-2과 같은 형태로 바꿔야 할지 모른다. 케인-블라호비치 투톱 체제에서 손흥민은 자리를 옮겨야 할 수 있다. '1'에 해당하는 플레이메이커 혹은 상황에 따라 윙백으로 옮길 수도 있다. 그런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이 윙백을 맡았을 때 실패한 전례가 있다.
콘테 감독이 지난 2경기에서 선보인 3-4-3 포메이션을 그대로 밀고갈 경우 케인과 손흥민이 지금과 같은 롤을 맡고, 블라호비치가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있다.
어디까지나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가정한 기사다. 피오렌티나는 주가가 폭등한 블라호비치의 몸값으로 7000만유로 이상을 원한다는 말이 나온다. 맨시티, 리버풀, 아스널 등도 링크가 됐다. 경쟁이 심화될 경우,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않는 토트넘이 이길 확률은 크지 않다. 현재로서 손흥민의 포지션 변경에 대한 이야기는 괜한 걱정에 가깝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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