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우루과이는 남미 축구의 강호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같은 절대 강자가 버티고 있는 남미에서도 우루과이는 자존심을 잘 지켜왔다. 세계적인 스타 수아레스(AT마드리드)와 카바니(맨유) 등을 배출하기도 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에선 한국과 명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그랬던 우루과이가 이번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에선 맥을 못 추고 있다. 4연패의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 급기야 17일 새벽(한국시각) 볼리비아 원정에선 0대3 완패를 당했다.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에 있었지만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최근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0대3) 브라질(1대4) 아르헨티나(0대1)에 이어 볼리비아에도 졌다. 14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16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아직 4경기가 남았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할 경우 카타르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4위 내 진입을 장담하기 어렵다.
우루과이는 볼리비아를 맞아 주 득점원 수아레스 대신 알바레스를 최전방에 먼저 세웠다. 2선에 토레이라 난데스 벤탄쿠르 등이 섰고, 수비라인에 고딘-히메네스 등이 섰다. 우루과이는 볼리비아 아르세에게 2골, 마르틴스에게 1골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우루과이는 예전 같은 철벽 수비를 보여주지 못했다. 상대 공격수 알가라나스가 퇴장을 당했지만 우루과이는 한골도 만회하지 못했다. 수아레스가 후반 투입됐지만 골침묵했다. 카바니는 이번에 차출되지 않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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