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네덜란드가 8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16일 오후(현지 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지역예선 G조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네덜란드는 23점을 확보, 조1위를 확정하며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네덜란드는 비기기만 해도 조1위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반면 노르웨이는 일단 네덜란드를 누른 뒤 터키의 경기 결과를 봐야 했다.
승리가 절실한 노르웨이는 의식적으로 경기 후반부를 노렸다. 전반에는 네덜란드의 파상공세가 펼쳐졌다. 전반 12분 단주마가 크로스를 올렸다. 베르흐베인이 잡은 뒤 다시 크로스했다. 이를 데파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막혔다. 15분에는 베르흐베인, 둠프리스에 이어 데파이가 슈팅했다. 26분에는 데 용이 크로스했다. 단주마가 잡고 슈팅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1분 후에는 데파이의 헤더, 40분에는 데 파이의 중거리슛이 나왔다. 모두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들어 노르웨이가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토르스베트와 하우게를 집어넣었다. 그럼에도 노르웨이는 계속 간을 봤다. 조심스러웠다. 후반 10분 토르스베트가 슈팅했다. 후반 15분에는 외데가르드의 프리킥이 나왔다. 그 외에는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않았다.
경기 종료 15분을 남기고 노르웨이가 조금 더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뒤늦은 감이 있었다. 네덜란드의 수비진을 무너뜨리기에는 노르웨이의 공격력이 너무나도 약했다.
그러는 사이 네덜란드가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9분 베르흐베인이 결국 결승골을 넣었다. 중원에서 볼을 낚아챈 네덜란드는 패스를 통해 노르웨이 수비진을 흔들었다 .단주마가 내준 볼을 베르흐베인이 잡고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노르웨이는 후반 42분 페데르센을 빼고 올센을 넣었다. 뒤늦은 투입이었다. 이어 그레게르센이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넘겼다.
네덜란드는 후반 44분 단주마를 빼고 아케를 집어넣었다. 수비력 강화였다. 후반 추가시간 네덜란드는 역습을 펼치면서 한 골을 더 넣었다. 데파이였다.
결국 네덜란드가 2대0 승리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2014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8년만에 다시 월드컵 본선으로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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