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임대 보내줄게." vs "이적할래."
맨유와 골키퍼 딘 헨더슨(24)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맨유는 헨더스에게 또 한번의 장기 임대를 약속했다. 하지만 벤치로 밀려 자존심이 상한 헨더슨은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영국의 '90min'은 16일(현지시각) '맨유가 헨더슨에게 2023년까지 임대를 허락했다. 하지만 헨더슨은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헨더슨은 맨유가 공을 들인 작품이다. 맨유 유스 출신인 그는 2015년 프로계약에 성공했다. 맨유는 미래를 기약하며 임대를 보냈다. 임대 기간만 무려 5년이었고,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의 활약은 대단했다.
맨유는 지난해 헨더슨과 주급 12만파운드(약 2억원)에 2025년까지 재계약했다. 넘버1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와의 치열한 경쟁도 예고됐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2인자다. 올 시즌 출전도 리그컵 단 1경기에 그쳤다.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가 적다보니 잉글랜드대표팀에서도 설 자리를 잃었다. 그는 조던 픽포드, 애런 램스데일, 샘 존스턴에 밀렸다.
맨유는 여전히 헨더슨을 차기 넘버1 골키퍼로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2023년까지 계약돼 있는 데헤아가 맨유와 계약 연장을 논의하고 있어 헨더슨의 입지는 더 초라하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인수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헨더슨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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