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중국 축구계가 와르르 무너질 조짐을 보이면서 앞으론 억만금을 벌기 위해 중국으로 가는 스타선수들이 줄어들 전망이다.
지금 돌아보면, 이러한 움직임이 일어나기 전 중국 무대에 진출한 선수들은 그야말로 땡잡았다. 주급 10억원을 넘긴 선수도 나왔다.
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에세키엘 라베치(무적)가 대표적이다. '풋볼 리크스'에 따르면 라베치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머문 중국 허베이 차이나 포춘에서 주급 79만8000파운드(약 12억7100만원)를 벌었다. 3년 동안 우승은 없었다.
라베치는 역대 중국 무대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선수로 기록됐다. 2위는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카를로스 테베스로, 2017년 상하이 선화에 입단하면서 주급 63만4615파운드(약 10억1100만원)를 약속받았다. 훗날 테베스는 상하이 시절을 "휴가"라고 묘사했다.
오스카(상하이 상강)는 2017년 첼시를 떠나 현재의 상하이 상강에 입단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보도로는, 주급이 50만파운드(약 7억9700만원)가 넘는다.
세드릭 바캄부(베이징궈안, 34만1000파운드·약 5억4300만원) 헐크(아틀레치쿠 미네이루, 32만파운드·약 5억1000만원) 그라치아노 펠레(무적, 26만3000파운드·약 4억1900만원) 스테판 엘 샤라위(AS로마, 24만7000파운드·약 3억9360만원) 파울리뉴(알아흘리, 23만파운드·약 3억6650만원) 에데르(상파울루, 21만3000파운드·약 3억3950만원) 마루앙 펠라이니(산둥 루넝, 20만5000파운드·약 3억2670만원) 등도 일확천금을 벌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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