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은 내 커리어 최대의 도전이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말이다. 콘테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각) 성적부진에 시달리던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사실 여름에도 러브콜을 받았지만, 뒤늦게 제안을 수락했다. 콘테 감독은 맡은 팀마다 성과를 냈다. 유벤투스, 첼시, 인터밀란 등 가는 팀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 인터밀란에서는 유벤투스의 연속 우승을 마감시키기도 했다.
때문에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서도 마법을 일으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트넘은 1961년 이후 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최근으로 범위를 좁혀도 2008년 리그컵 우승이 마지막이다. 콘테 감독은 현실을 인정했다. 콘테 감독은 20일(한국시각)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결코 안전한 선택을 한 적이 없지만, 이번 토트넘은 내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도전이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되기도 한다"고 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선택한 것에 대해 "다니엘 레비 회장이 내 오피스에 왔을때, 그는 어떤 비용을 들여서라도 나를 데려가고 싶다는 확신을 심어줬다"며 "나는 비전을 봤다. 달릴 수 있는 희망이 보였다. 내 에너지를 끌어 올릴 수 있는 빛이 보였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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