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처참한 결과를 받고 나서야 겨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경질 방침을 굳힌 듯 하다. 하지만 경질도 쉬운 게 아니다. 계약 조항에 따라 맨유 구단이 무려 750만파운드(약 120억원)를 지불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21일(한국시각) '계약에 따라 맨유 구단이 솔샤르를 해임하는 데 750만파운드의 비용이 든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현재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휴식기 이전에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에게 각각 0대2, 0대5로 처참하게 패했던 맨유는 휴식을 보낸 뒤에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 이날 새벽 왓포드와의 리그 원정경기서 졸전 끝에 1대4의 참패를 당했다. 최근 7경기 중에서 무려 5경기에서 패하며 순위도 7위까지 주저 앉았다.
결국 맨유 수뇌부는 솔샤르 감독을 경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대중매체 선은 '맨유 이사진 중 일부가 솔샤르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솔샤르가 해임될 경우 퇴직 약정에 따라 1년 연봉에 해당하는 750만 파운드를 지급해야 한다. 이는 EPL 감독 중 5번째로 높은 연봉이다. 때문에 또 다른 이사진들은 솔샤르를 그냥 놔두면서 팀이 나아지는 방안을 희망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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