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모든 것이 끝이 났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48시간 내에 경질된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각)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왓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4로 굴욕패를 당했다. 2연패의 늪에 빠진 맨유는 승점 17점에 머물며 7위로 떨어졌다.
'인내심'이란 단어는 사라졌다. 맨유는 왓포드전 후 긴급 이사회를 소집했고, 솔샤르 감독을 경질키로 했다.
영국의 '더선'은 '맨유 이사회는 왓포드전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솔샤르 감독에게 48시간내에 경질 통보가 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의 지원스태프들은 이미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또 이사회에서 솔샤르 감독의 위약금으로 750만파운드(약 120억원)를 책정했다.
솔샤르 감독은 2018년 12월 조제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 사령탑에 올랐다. 이듬해 3월에는 대행 꼬리표 떼고 정식 감독이 됐다. 그리고 지난 여름 3년 재계약을 했다. 그의 임기는 2024년까지다.
하지만 올 시즌 리버풀, 맨시티 등 라이벌 팀들에게 완패한 후 11월 A매치 브레이크 후 처음 열린 왓포드전에서도 반전에 실패하며 끝내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맨유의 차기 사령탑에는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1순위다. 하지만 지단 감독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설득 작업이 한창이다. 구체적 연봉까지 제시하면서 적극적으로 영입작업을 하고 있다.
지단 감독이 여의치 않을 경우 브랜드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도 후보군에 이름이 올라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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