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도로공사는 2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삼공사와의 2021~2022시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3, 25-18, 25-11)으로 완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5승4패(승점 15)를 기록, 3위 GS칼텍스(6승3패·승점 18)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줄였다.
반면 인삼공사는 이주포 옐레나와 이소영의 부진으로 연승수를 '4'에서 멈춰야 했다.
박빙의 승부로 이어진 1세트는 도로공사의 몫이었다. 틈새가 벌어진 건 11-11로 맞선 상황이었다. 박정아의 퀵오픈과 오픈 공격이 잇따라 성공됐고, 상대 공격범실로 도로공사가 14-11로 앞서갔다. 그러나 두 차례 범실로 1점차까지 쫓겼지만, 켈리의 백어택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켈시의 범실없는 공격과 리베로 임명옥의 환상 디그로 1점차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도로공사는 19-19로 맞선 상황에선 고의정의 서브 에이스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22-22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배유나가 이소영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분위기를 다시 전환했다. 이어 배유나의 다이렉트 킬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다시 배유나의 블로킹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도 도로공사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6-6으로 맞선 상황에서 배유나의 시간차 공격과 상대 공격 범실로 점수차를 벌렸다. 12-9로 앞선 상황에선 상대 범실과 박정아의 오픈 공격으로 14-9까지 달아났다. 18-13으로 앞선 상황에선 배유나의 이동 공격과 전새얀의 오픈 공격이 성공됐다. 21-17로 앞선 상황에선 전새얀의 연속 공격이 성공됐다. 이후 24-18로 앞선 상황에선 우수민의 서브 에이스가 폭발했다.
3세트에서도 도로공사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특히 6-6으로 맞선 상황에선 정대영이 서브 에이스를 터뜨렸다. V리그 역대 여자부 10번째로 200서브득점을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정대영은 10-6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서브 에이스를 폭발시켰다. 분위기를 완전히 압도한 도로공사는 환상적인 디그에 이어 반격에서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특히 19-7로 앞선 상황에선 박정아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면서 기분 좋은 홈 3연승을 질주했다. 김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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