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A매치의 후유증 때문일까. 손흥민도 해리 케인도 날카롭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오히려 전반에 선취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22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를 치렀다. 토트넘은 리그 10위(5승1무5패, 승점 16), 리즈는 17위(2승5무4패, 승점 11)인 상태에서 만났다. 토트넘의 전력이 좀 더 나을 것으로 전망됐다.
토트넘은 신임 콘테 감독 부임이후 분위기가 좋았다. 이날도 케인과 손흥민 등 베스트 전력을 가동했다. 콘테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케인이 원톱이고, 2선에서 루카스와 손흥민이 받쳤다. 중원은 레길론과 윙크스, 호이비에르, 로얄. 스리백 수비라인은 데이비스, 다이어, 탕강가가 만들었다. 위고 요리스 키퍼가 골문을 맡았다.
하지만 이날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주도한 건 리즈였다. 리즈는 경기 초반 캘빈 필립스가 강력한 프리킥 슛으로 요리스 키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반 8분에는 달라스의 슛이 나왔다. 토트넘 선수들의 몸놀림이 무거웠다. 손흥민도 몇 차례 돌파를 시도했지만, 스피드와 날카로움이 이전만 못했다. A매치 여파가 남아있는 듯 했다. 케인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과 케인이 계속 중앙을 돌파했지만, 결정적인 슛 찬스로 이어지지 못했다.
토트넘의 공세가 지지부진하자 리즈가 한번의 반격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44분에 후방에서 패스를 받은 해리슨이 좌측에서 돌파했다. 반대쪽의 제임스에게 크로스. 제임스가 빠르게 쇄도해 슛을 날렸다. 요리스 키퍼가 막지 못했다. 전반은 리즈가 1-0 리드로 끝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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