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맨유 감독으로 추천한 호날두 에이전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에이전트이자, 유럽 축구계 최고 큰 손으로 꼽히는 호르헤 멘데스가 맨유에 새 감독까지 추천했다. 그의 '픽'을 받은 사람은 바로 로페테기 세비야 감독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최근 부진으로 인해 전격 경질됐다. 이 과정에서 호날두 에이전트인 멘데스가 계속해서 구단 수뇌부에 자신의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멘데스는 맨유가 왓포드에 1대4로 참패하자 구단 이사회에 "빠른 결정을 내리라"며 경질을 촉구했다.
여기에 새 감독까지 추천하고 나섰다고 한다. 현지 매체 '디애슬레틱'은 멘데스가 맨유에 로페테기를 새 감독으로 영입할 것으로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이미 맨유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된 인물이다. 로페테기 감독은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포르투, 스페인 A대표팀,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쳤다. 레알에서 불명예 퇴진을 했지만, 곧바로 세비야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지난 시즌에는 UCL행 티켓을 선물하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로페테기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한 바 있다. 하지만 세비야와의 계약서에 자신이 원하면 다른 팀으로 떠날 수 있는 조항을 삽입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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