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포르투갈과 이탈리아가 함께하는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6일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 조추첨식을 열었다. 예선 조별리그를 2위로 통과한 팀과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1위팀 등 12팀의 운명을 정했다. 플레이오프는 12팀이 4팀씩 3개조로 나뉘어 각조 1위만이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가장 관심을 모은 조는 C조.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이 같은 조에 속했다. 이탈리아는 북마케도니아, 포르투갈은 터키와 내년 3월 24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이 나란히 결승에 올라도 승리한 한 팀만이 월드컵 본선에 오를 수 있다. 이탈리아의 핵심 미드필더 조르지뉴(첼시)와 포르투갈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중 한 명은 월드컵에 갈 수 없다는 뜻.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세르비아에 패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로 강등됐다. 이탈리아는 유로2020 우승팀으로, 이번에 탈락할 경우 두 대회 연속 월드컵을 밟지 못하게 된다.
A조에는 스코틀랜드와 우크라이나, 웨일스와 오스트리아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B조에는 러시아-폴란드, 스웨덴-체코전이 예정됐다.
독일, 덴마크, 프랑스, 벨기에, 크로아티아, 스페인, 세르비아, 잉글랜드, 스위스, 네덜란드 등이 조별리그 1위 성적으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얻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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