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를 대표하는 양 구단의 선수를 동시에 데려오겠다는 FC바르셀로나의 계획.
바르셀로나가 에딘손 카바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을 동시에 이적시키기 위해 맨체스터를 방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진 보강이 시급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데려온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심장 문제로 믿기 힘든 은퇴 위기에 빠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당장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를 영입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를 대표하는 공격수 카바니와 스털링을 동시에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바르셀로나 현지 매체 '바르셀로나 라디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스털링을 영입 1순위로 지목했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가능하면 카바니까지 모두 영입하는 시나리오를 완성하기 위해 현재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맨체스터에 머무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지난 시즌 경쟁에서 밀리며 이적을 추진했지만, 지난 여름 유로2020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다. 연장 계약에 미적지근 하던 구단도 스털링에게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시즌 개막 후 크게 달라진 게 없는 상황이다. 스털링은 다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카바니 역시 향수병 증세로 남미로 돌아가려 했지만, 맨유 구단의 간절한 구애 끝에 1년 연장 옵션을 사용하며 팀에 잔류했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깜짝 영입되며 카바니의 입지는 더욱 좁아진 상황이다. 카바니는 이번 시즌 종료 후 고향으로 돌아갈 의사를 내비치고 있지만, 많은 클럽들이 그를 데려가기 위한 물밑 작업을 펼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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