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조금씩 접점을 찾아가는 느낌이다."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2라운드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우리은행은 2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우리은행은 2라운드 맞대결에서 상대 주포 배혜윤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빠졌지만, 이점을 살리지 못해고 패하고 말았다. 우리은행은 2라운드 중반까지 경기력이 왔다갔다 했지만, 직전 우승 경쟁팀 청주 KB스타즈의 연승 행진을 마감시키며 분위기가 살았다. 7승3패로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2위. 여기서 치고 나가 KB스타즈를 추격하기 위해서는 이날 승리가 중요하다.
위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배혜윤이 돌아온 삼성생명은 다르다. 2라운드에는 오히려 갑자기 빠지니 우왕좌왕하며 졌다. 3점슛을 12개나 내줬다"고 말하며 "완벽하다고 할 수 없지만, 이제 선수들의 구색이 맞춰지는 단계다. 조금씩 접점을 찾아가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3라운드 맞대결은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
우리은행은 6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마지막 경기라 힘들 수밖에 없다. 위 감독은 "우리만 이런 일정을 소화하는 게 아니다. 체력은 지면 하는 얘기일 뿐이다. 우리는 프로다. 이 일정이 오히려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 시즌에는 연습하고 몸 만들 시간이 많지 않다. 그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한 발 더 뛰자고 했다. 나도 더 집중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아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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