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보컬에 크게 감명 받았다."
조영수 프로듀서가 아이돌 보컬의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양요섭이 가창한 조영수 리메이크 프로젝트 Part.1 '첫눈'을 발표한 조영수 프로듀서는 과거 태연과 작업한 경험을 토대로 아이돌 보컬도 뛰어난 실력과 다양한 감성을 표현하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알게됐다는 경험을 공개했다.
그런 믿음에 조영수 프로듀서는 이번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첫번째 주자로 양요섭을 택했다는 것.
'조영수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명곡 제조기' 조영수가 탄생시킨 주옥같은 명곡들을 후배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로 대중에게 새롭게 들려주는 음원 프로젝트다. 원곡을 아는 팬들에게는 당시의 아련한 추억을, 모르는 팬들에게는 조영수의 다양한 명곡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계기는
오래전부터 꿈꾸던 작업이었다. 누군가가 새롭게 해석해서 불러준다면 다시 한번 곡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그 당시 곡 쓸 때의 설레던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가수로 양요섭을 택한 이유는.
양요섭의 데뷔 때부터 함께 작업할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 그러지 못해서 늘 협업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예전에 소녀시대 태연과 '별처럼'이라는 곡을 작업했었는데 아이돌 보컬이 얼마나 뛰어나고, 다양한 감성을 표현하는지에 대해 크게 감명받았다.
-원곡과는 또 다른 양요섭 '첫눈'만의 특별한 포인트를 꼽자면?
전주가 없이 바로 목소리와 기타만으로 시작하면서 점점 다이내믹이 살아나는 구성이다. SG워너비의 '첫눈'은 워낙 클래식하고 격정적인 멤버 3인의 화려한 보컬이 돋보였다면 양요섭의 '첫눈'은 담백하고 한 편의 시 같은 여백의 미가 돋보이게 편곡했다.
-조영수 프로듀서에게 '첫눈'은 어떤 의미인지?
겨울이 다가오면 가장 설레고 기다려지는 '시작'이라는 의미를 가졌다. 왠지 누군가와의 추억이 떠오르고 뭉클하게 다가오는 아련한 그리움이라고 생각된다.
-앞으로 발매될 이번 프로젝트 음원을 대중이 어떻게 들어주면 좋겠는지?
당시에 크게 사랑받았던 곡들보다 지금 들어도 꾸준히 좋아해 주실만 한 음악적으로 스테디한 곡 또는 숨겨진 좋은 곡들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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