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이하 술도녀)은 대학 시절 서툴렀던 첫사랑부터 사회 초년생의 고단함, 실직과 이직, 부모와의 사별 등을 다루며 성인이 진짜 어른이 되는 과정을 두루 어루만져 눈길을 끌었다.
방송작가 안소희 역을 맡은 이선빈은 이번 작품에서 최시원과 코믹한 베드신도 선보였다. 공개연애중인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의 반응은 '재미있었다'란다. "그게 뭐 신경쓸만한 베드신이 되나요.(웃음) 촬영할 때도 둘이서 어떻게 하면 더 웃길 수 있을까 고민했거든요. 정상적인게 하나도 없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광수 오빠는 늘 '본방사수' 해줬고 늘 '진짜 재밌다'고 응원도 많이 해줬어요."
이선빈의 첫 인상은 도도하고 시크한 이미지지만 실제 성격은 말 그대로 '하이 텐션'이다. "포토월이나 제작발표회 이런 행사장에 서는게 너무 떨려서 사실 청심환을 한 알 먹고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표정이 굳어있는데 사진을 보신 분들은 제가 굉장히 시크하고 차가운 성격인줄 알아요. 언니들도 그렇게 생각했나봐요. 사실 전 그렇지 않거든요."
시즌2는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데 저희도 아는 것이 하나도 없어요. 아직 출연 계약이나 시기도 들어보고 있는 중이라 저희도 똑같이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랍니다."
특히 대선배 박영규에게 욕을 하는 신은 술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었다. "그 신은 산삼 소주를 마셔야하는 것이었는데 화면에 나온 건 옥수수수염차였고요. 실제로 감독님에게 '도저히 못하겠다. 맥주 한 병만 가져다 달라'고 해서 한 병 마시고 취기에 대사를 했죠."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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