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난 메시에게 공짜로 뛰어달라고 요구한 적 없어."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의 주장이었다.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는 발칵 뒤집혔다. 팀의 심장과도 같은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났다. 바르셀로나는 재계약을 시도했지만, 결국 불발됐다. 메시를 영입하면 프리메라리가의 '비율형 샐러리캡' 규정을 위반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구단 총수입에서 인건비 지출이 일정 비율을 넘지 않도록 강제하는 제도다. 이로 인해 메시는 결국 파리생제르맹으로 향했고, 이후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가 공짜로 뛰어주기로 했다면 나는 찬성했을 것이며, 라리가 사무국도 이해하고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했다. 라포르타 회장의 발언은 '도둑 심보'라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라포르타 회장은 3일(한국시각) TV3와의 인터뷰에서 "명확히 하고 싶은 것이 있다. '나는 메시가 공짜로 남았다면' 이라고 했지만 결코 메시에게 직접 이에 대해 묻거나, 요구한 적이 없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우리는 그가 엄청난 오퍼를 받은 것을 알고 있었다. 이는 넌센스다. 나는 결코 그에게 말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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