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이 지난 3일 브렌트포드전에서 넣은 골은 개인통산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75호골이었다.
2015년 여름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6년 3개월여만에 75골을 돌파했다.
EPL 데뷔시즌인 2015~2016, 4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14골-12골-12골-11골-17골을 넣었다. 5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12경기에 출전해 5골을 낚았다.
손흥민은 이로써 토트넘 역사상 75골 이상을 기록한 5번째 선수로 등극했다.
현재 팀 동료인 해리 케인(167골)을 비롯해 테디 셰링엄(97골), 저메인 데포(레인저스, 91골), 로비 킨(91골)만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손흥민보다 더 많은 골을 터뜨렸다.
현재 기세라면 킨, 데포, 셰링엄을 뛰어넘는 건 시간문제다. 100골도 충분히 도전해볼만하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경기당 평균 0.36골을 넣었다. 이 페이스를 앞으로 꾸준히 유지할 경우 대략 70경기를 더 뛰면 100골 고지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르면 2022~2023시즌, 늦어도 2023~2024시즌 100골 달성을 기대해볼 수 있다.
손흥민은 EPL 통산득점 57위다. 즉, 76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56명밖에 없다는 뜻이다. 세자릿수 득점자는 31명 뿐이다.
통산 최다득점자는 앨런 시어러가 보유했다. 블랙번, 뉴캐슬 등 소속으로 260골을 넣었다.
한편, 손흥민이 모처럼 골맛을 본 브렌트포드전에서 토트넘은 2대0 승리하며 6위로 점프했다.
손흥민은 득점 후 토트넘 팬임을 고백한 '스파이더맨' 주인공 톰 홀랜드를 의식한 듯 거미줄을 쏘는 셀레브레이션을 선보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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