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리머니를 펼치다가 다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4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가 호우 세리머니를 하던 중 무릎 부상을 입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유나이티드 소식통은 호날두가 아스널과 경기서 페널티킥 득점 후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점프 세리머니를 하다 무릎을 다쳤을 수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득점 후 그만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보여준다. 높이 점프한 뒤 두 손을 얼굴 가까이 모았다가 착지와 동시에 양 팔을 A자 모양으로 뻗어 내린다. 입 모양은 '호우'를 외치는 것처럼 동그랗다.
하지만 높이 뛰기 때문에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자세다.
호날두는 지난 3일 홈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널과 경기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3대2 승리에 앞장섰따. 호날두는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교체됐다. 호날두는 벤치에 앉아 경기 종료를 기다리는 대신 곧장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맨유 신임 랄프 랑닉 감독은 호날두에 대해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랑닉은 "호날두는 정말 놀라운 최고의 프로다. 36살의 나이에 저렇게 신체적으로 훌륭한 선수를 나는 본 적이 없다. 그는 여전히 쉽게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라 극찬했다.
더 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호날두가 랑닉의 전술과 적합하지 않아 고전을 예상하기도 했다. 랑닉은 압박 축구를 구사하는 반면 호날두는 수비 가담이 적고 득점 위주의 플레이에 능하기 때문이다.
랑닉은 "호날두 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팀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리그에서 뛰고 있다. 모든 선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나는 호날두가 기꺼이 팀을 위해 헌신할 의지가 있다고 봤다. 그의 동료들도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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