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추위를 견디지 못한다.'
올해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 상을 수상해 통산 7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린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는 새 소속팀에서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리그 9경기에서 고작 1골을 넣었을 뿐이다. 사상 최초의 발롱도르 7회 수상자답지 않은 모습이다. 때문에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에 대해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은 크게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런데 메시가 이처럼 PSG에서 부진한 이유에 대한 설명이 나왔다. 메시와 매우 친한 사이인 루이스 수아레스의 말이라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수아레스가 지적한 메시의 부진 원인은 바로 '추운 날씨'였다. 메시가 파리의 추위에 너무나 취약하다는 것이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포츠바이블은 5일(한국시각) '수아레스가 PSG에서 메시의 부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확실히 PSG에서 바르셀로나 시절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리그 9경기, 총 686분을 뛰어 겨우 1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 시절에는 평균 88.9분당 1골을 넣던 메시다. 한창 잘나갈 때는 70분대에 1골을 넣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PSG로 이적한 뒤 좀처럼 특별함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수아레스는 '메시가 추운 곳에서 경기를 할 때 눈이 오면 매우 고통스럽다고 했다. 그는 추위에 약하다. 프랑스의 날씨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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