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아이브의 리얼리티 콘텐츠 '1,2,3 IVE'가 6일 공개됐다.
영상 속 아이브는 데뷔 60일을 앞두고 리얼리티 프로필 및 인터뷰 촬영을 위해 이동하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긴장도 잠시 멤버들은 카메라 앞에서 환상의 비주얼 케미와 비글미를 발산,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의 자기소개도 이어졌다. 유진은 "낯가리는 외향인인 것 같다. 강아지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사진 찍기, 떡볶이, 카디건, 노래랑 춤추는 것을 좋아한다"며 "리더는 처음이라 아직 부족하고 어려운 점도 많지만 꼭 잘 해내고 싶다. 믿음을 줄 수 있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가을은 "가을에 태어나서 가을이지만 봄을 제일 좋아한다. 감정 기복이 별로 없다. 팀의 맏언니다 보니 소나무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멤버들을 챙기는 다정하면서도 든든한 면모를 보였고, 일본 출신 레이는 "별명은 김레이다. 한국어를 잘 한다고 멤버들이 지어준 별명이다. 랩 가사를 쓰는 것도 좋아한다. 언젠가 꼭 보여드리겠다"고 귀여움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매력을 뽐냈다.
원영은 "당당하고 자유로운 면이 있다. 상황에 따라 바뀌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갖고 있다"며 "04년생 동갑내기 리즈, 레이와 '공포즈'를 결성했다. 어마무시한 팀으로, 대장을 맡고 있다"고 아이브 내 어엿한 넷째의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제주도에서 온 리즈는 카메라 앞에서 낯을 가리면서도 "멤버들을 웃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다"고 '왕감자송'을 개인기로 선보이는 등 엉뚱한 매력으로 밝은 에너지를 선사하기도 했다.
끝으로 이서는 "언니들에게 귀여움을 받고 있는 막내다. 성숙한 외모와 달리 애교가 많다"며 대체불가한 러블리함을 내뿜었다. 아이브 내 '윙크 자판기'로 불리는 만큼 "처음엔 윙크를 못해서 신 것을 먹고 윙크를 했는데, 연습 덕분에 할 수 있게 됐다"고 막내다운 귀여움을 자랑했다.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꿈에 도전한 멤버들은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데뷔를 앞두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는 "영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유니크한 팀이다. 당당하고, 자신감 있고 어디 가서 주눅 들지 않는 그런 팀이 되고 싶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지며 앞으로 공개될 '1,2,3 IVE'를 향한 기대치를 높였다.
한편 12월 1일 데뷔 싱글 'ELEVEN(일레븐)'을 발매하며 남다른 포부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은 아이브는 신인답지 않은 글로벌한 관심 속 이례적인 결과를 써내려가고 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인 'ELEVEN'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꾸준히 차트를 갱신해나가며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5일 만에 조회수 3000만 뷰 이상을 넘어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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