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오랜 만에 기분 좋은 역사를 작성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0일(한국시각) '맨유가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어린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12년 전 아스널과 같은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9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영 보이즈와의 2021~2022시즌 UC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다. 랑닉 임시 감독은 빡빡한 일정을 고려해 로테이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안토니 엘랑가(19)가 선발로 나섰다. 테덴 멩기(19), 숄라 쇼어타이어(17), 아마르 이크발(18), 찰리 새비지(18)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 매체는 '이날 경기 최종 명단 18명 중 11명이 클럽 아카데미 출신이었다. 아크빌은 시니어팀 수준에서 뛴 첫 번째 영국계 아시아인이 됐다. 새비지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맨유에서 데뷔했다. 이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마려 10대 선수 6명이 그라운드에 남아 있었다. 이는 UCL 역사상 6번째 였다. EPL 팀으로는 12년 전 아스널 이후 두 번째'라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홈에서 리버풀에 0대5로 완패하는 등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이날 오랜만에 밝은 기록을 작성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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