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세르히오 아게로(아르헨티나)가 은퇴한다.
영국 BBC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은 아게로가 수요일(15일) 은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33세. 맨체스터 시티에서 올 시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그는 지난 10월30일 경기에서 '심장 이상 증세'로 병원에 후송됐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단 5차레 출전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전설적 골 게터다. 786경기에서 427골을 기록했다. 21세기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
아르헨티나 인디펜디엔테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AT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2010년 유로파 우승의 주역이 됐다.
결국 맨체스터 시티는 아게로를 영입했고, 최고의 결정이었다. 10년 간 맨시티에서 뛰면서 해트트릭 16경기를 포함, 390경기 260골로 맨시티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득점률을 기록했다. 107.9분 당 1골 씩을 넣으면서 골 결정력에서 최고임을 입증했다.
아게로의 활약으로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6회를 차지했다.
하지만, 맨시티에서 이적한 뒤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러웠다. 10월까지 종아리 부상으로 개점 휴업. 이후 심장 이상 증세로 결장했다. 결국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언하게 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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