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리는 언제는 들을 준비가 돼있다."
에딘손 카바니의 에이전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한 베테랑 공격수 카바니. 쏠쏠한 활약으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카바니는 향수병 등을 이유로 고향으로 돌아갈 채비를 했다. 이에 다급해진 맨유가 설득을 통해 1년 옵션 계약을 실행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부상,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합류 등으로 인해 경기 출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선발 출전은 단 2번 뿐이었고, 교체 출전 기록도 6회에 그쳤다.
이에 카바니가 맨유를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당장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이적이 가능하고, 또 내년 여름 자유계약 신분이 되기에 1월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최근에는 브라질 SC코린치앙스와 스페인 거물 FC바르셀로나가 카바니의 이적 유력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카바니는 자신의 이복형을 에이전트로 두고 있다. 에이전트 왈테르 구질리에모네는 브라질 매체 '글로보 에스포르테'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분명한 건 브라질의 어떤 팀이라도 좋은 프로젝트를 제안해온다면, 우리는 언제나 들을 준비가 돼있다는 것이다. 나는 내가 들은 모든 옵션을 카바니에게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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