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는 날씨가 안좋아서…."
FC바르셀로나의 스타 미드필더 프렌키 더 용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유가 재밌다. 날씨다.
더 용은 아약스에서 유럽 축구계를 책임질 젊은 스타로 성장했다. 특히, 2018~2019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이끌며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결국 2019년 여름 명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더 용은 이적 후 112경기에 출전하며 10골 14도움을 기록중이다. 이번 시즌에도 사비 신임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중이다.
하지만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엄청난 재정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더 용을 1월 이적 시장에서 매각할 수 있다는 소문이 나왔다. 이에 더 용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는 빅클럽들이 다시 영입전을 펼칠 태세다.
맨유도 더 용을 원하는 구단중 하나. 하지만 더 용의 부친 존 더 용이 자신의 아들은 맨유에 갈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부친은 네덜란드 매체 '알제민 다그블라드'와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는 날씨가 좋지 않다. 축구에 관한 문제다. 정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맨체스터는 1년 내내 흐리고 비가 자주 오는 날씨로 유명하다.
더 용의 부친은 "아들에게 좋은 제안이 오면, 돈이 필요한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유럽 5대 클럽이 모두 전화를 걸어온다 해도, 당장 이적이 성사될 일은 없을 것"이라며 더 용이 당분간은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 용과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2026년까지 맺어져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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