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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연패 탈출' 대결에서 우리카드가 웃었다.
우리카드는 1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전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23 25-16 22-25 29-27)로 이겼다.
지난달 23일 OK금융그룹전을 시작으로 5연패 수렁에 빠졌던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을 잡으며 간만에 기쁨을 만끽했다.
우리카드는 승점 15(4승11패)로 최하위를 지켰지만 6위 현대캐피탈과의 간격을 좁히며 탈꼴찌의 희망을 살렸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히메네즈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허수봉(21점), 최민호(12점), 박상하(11점)가 분전했지만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우리카드는 공격력과 블로킹 우위를 앞세워 경기를 압도했다. 알렉스가 34점, 나경복이 19점을 올렸고, 송희채가 11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를 역전으로 잡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우리카드가 계속 된 범실로 16-18로 역전 당한 사이. 송희채가 1세트에만 7점(블록 3)을 따냈다.
2세트는 알렉스와 나경복의 공격이 폭발하며 9점차 대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의 맏형 문성민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3세트에서 우리카드에 큰 고비가 찾아왔다. 알렉스가 주심의 판정에 항의 하다 경고를 받으며 분위기가 깨졌다. 그후, 우리카드는 무려 10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3세트를 손쉽게 내줬다.
4세트는 현대캐피탈의 뒷심이 무서웠다. 현대캐피탈은 8-14까지 끌려가다 17-17 동점을 만들고, 듀스 공방까지 이어갔다.
결국, 승리의 마무리도 알랙스 손에서 나왔다.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예공을 펼치며 끝까지 따라붙었지만. 알렉스의 마지막 백어택이 성공하며 29-27로 마무리 됐다. 장충=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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