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가봉 출신 축구 스타 오바메양(32·아스널)의 득점 그래프가 가파른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오바메양은 아스널의 간판 공격수이다. 현재 그의 주급은 35만파운드(한화 5억원이 넘는 큰 돈이다) 정도로 알려져 있다. 아스널 최고 주급 선수이자 EPL에서도 최상위급이다.
그런데 오바메양의 퍼포먼스, 그중에서도 득점력은 해를 거듭할수록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그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마지막 시즌(2016~2017) 40골을 훌쭉 넘겼다. 2018년 1월, 아스널로 이적한 후 첫 시즌에 13경에 출전 10골을 터트렸다. 2019~2020시즌까지 꾸준히 매 시즌 30골 가까운 높은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아스널의 투자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오바메양의 추락은 드라마틱하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2020~2021시즌 총 15골로 거의 반토막이 났다. 아스널 구단은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던 오바메양과 2020년 9월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그리고 이번 2021~2022시즌 현재 7골에 머물러 있다. 정규리그 14경기에 출전 4골(1도움), 리그컵 1경기에서 3골-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오바메양의 이번 시즌 반전 가능성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오바메양은 올해 8월엔 코로나19에 걸리기도 했었다. 오바메양은 아스널과 2023년 6월말까지 계약돼 있다. 그의 시장가치(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는 2500만유로까지 급추락했다. 한때 그의 최고 가치는 7500만유로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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