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웨인 루니 더비카운티 감독이 고향팀인 에버턴의 유력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의 '더선'은 15일(이하 한국각) '루니가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경질될 경우 에버턴으로 깜짝 복귀할 수 있다'며 '루니는 비공식 라인을 통해 에버턴과 연결돼 있다'고 보도했다.
에버턴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2무7패)에 그쳤다. 특히 리버풀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1대4 굴욕패는 충격이었다. 순위도 곤두박질 쳐 강등권에서 멀지 않은 14위에 포진해 있다.
에버턴은 17일 오전 4시45믄 첼시와 EPL 17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도 반전에 실패할 경우 베니테즈의 경질이 현실이 될 수 있다.
에버턴은 루니의 고향팀이다. 에버턴 유스 출신인 그는 2004년 맨유로 이적해 황금기를 보내 후 2017년 다시 에버턴의 품에 다시 안겼다.
은퇴 후 지도자 길을 걷고 있는 루니는 더비카운티에서도 평가가 좋다. 2019~2020시즌부터 선수 겸 코치로 더비카운티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승점 삭감과 끊임없는 인수 논의 등 온갖 잡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루니와 맨유에서 4년간 함께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도 루니의 에버턴행을 지지하고 있다. 그는 최근 '루니가 언젠가는 PL의 감독이 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루니는 경기장 밖의 온갖 문제에도 불구하고 더비를 잘 이끌고 있다'며 '루니는 지도자로서 성장하고 있고, 에버턴이 다음 단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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