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SK 상대 3경기 모두 운좋게 이겼다."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서울 SK를 상대로 또 승리를 거두고도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KGC는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3점슛 18개를 폭발시키며 112대99로 대승했다. 이번 시즌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SK를 잡았던 KGC는 그 상승세를 이날 경기에서도 이었다. 4연패 후 2연승이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팀에 제 자리로 찾아가면서 경기가 잘 풀렸다. 슛도 잘 들어갔다"고 말하며 "SK를 상대로 3경기 모두 운좋게 이겼다"고 했다.
김 감독은 3점슛 18개를 터뜨리며 112점을 넣은 공격력에 대해 "공격 횟수를 많이 가져가려 노력한다. 슈팅 찬스가 났는데, 자신있게 쏘지 못하면 나는 바로 그 선수를 뺀다"고 설명했다.
KGC는 주말 홈에서 9연승 중인 수원 KT를 만난다. KT에 지면 KT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의 제물이 될 수 있다. 이번 시즌 KT를 만나 2번 모두 패했다. 김 감독은 "KT랑 할 때는 체력 문제가 생기는 등 꼭 안좋은 흐름에 걸렸다. 변칙 라인업을 써도 안통하더라. KT는 방심이 없는 팀이다. 하지만 그쪽이 이긴다고 하니, 홈에서 하는 이번 경기를 꼭 이길 것이다. 머리를 많이 써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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