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공격성공률 72%. 적장도, 사령탑도 모두 감탄한 공격력이었다.
도로공사는 1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7 25-21 25-21)으로 승리했다.
7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11승4패 승점 31점으로 KGC인삼공사(10승4패 승점 30점)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박정아의 만점 활약이 펼쳐졌다. 이날 박정아는 18득점 공격성공률 72%를 기록하면서 AI페퍼스의 코트를 폭격했다. 72%의 공격성공률은 데뷔 이후 최고.
경기를 마친 뒤 '적장' 김형실 감독은 "켈시보다는 박정아의 공을 막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도 "이번 시즌 들어와서 최고였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박정아는 "공격적인 부분은 만족한다. 다만, 공을 돌릴 수 있을 때 한 번에 못 돌렸다. 그러다보니 경기를 어렵게 가지 않았나 싶어 아쉽다"고 했다.
세터 이윤정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이)윤정이 처음에는 겁없이 하던 거 같았는데 생각이 많아지더라. 대화를 잘 받아들여서 많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항상 본인의 타점, 기술이면 통할 수 있는데 피해가려고 하더라. 앞으로 좀 더 자신있게 한다면 지금보다 나아질 거 같다"고 아쉬운 점을 꼽았다.
박정아 역시 "범실을 하지 않으려고 했던 거 같다"고 인정하면서 "감독님께서 과감하게 하라고 항상 말씀하셔서 이야기 들은 이후에는 과감하게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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