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시즌 모하메드 살라의 득점행진은 흡사 '괴물같았던' 2017~2018시즌을 떠올리게 한다.
살라는 해당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2골을 터뜨리는 놀라운 활약으로 득점상을 차지했다. 10개 도움을 더해 홀로 4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021~2022시즌 페이스가 그에 못지 않다. 살라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벌써 15골을 넣었고 9개 도움을 추가했다. 공격포인트만 24개다.
1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득점을 통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1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가 그것이다. 다가오는 경기에서 득점 또는 도움을 기록할 경우 새로운 기록의 보유자가 된다.
살라는 올 한해에만 35개의 공격포인트(24골 11도움)를 쌓았다. 2위인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 13골 9도움)보다 13개 많다. 손흥민(토트넘)은 같은기간 2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체 6번째에 위치했다.
얼마 전 32번째로 EPL 100골 고지를 밟은 살라는 올시즌 사실상 적수가 없다. 득점 2위인 디오고 조타(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이상 9골)와는 벌써 6골차로 벌어졌다.
해리 케인(토트넘)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 등이 부상, 부진 등을 이유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기대를 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는 살라의 절반에 못 미치는 7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7분 '리버풀 출신' 존조 셸비의 중거리포에 일격을 맞았다. 하지만 21분 조타와 25분 살라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사디오 마네의 슛을 골키퍼가 다리로 걷어낸 공을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종료 직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번개같은 중거리포를 터뜨리며 3대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리버풀은 이날부로 1부리그 2000승을 달성했다.
리버풀은 승점 40점으로 선두 맨시티(41점)를 1점차로 압박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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