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안토니오 콘테(52) 토트넘 홋스퍼 감독과 함께 인터밀란에서 이탈리아를 제패한 파올로 바놀리(49) 코치가 홀로서기에 나선다.
러시아 클럽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는 최근 포르투갈 출신 후이 비토리아 감독을 성적부진을 이유로 경질하고 17일 이탈리아 대표팀 수비수 출신인 바놀리 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2~2023시즌까지.
이로써 바놀리 감독은 경력 최초로 프로팀 1군 감독을 맡는다.
현역시절 파르마, 볼로냐, 피오렌티나의 측면 수비수로 활약한 그는 2007년 은퇴 후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을 이끌었다. 2017년 콘테 감독이 이끄는 첼시의 수석코치로 합류해 팀의 FA컵 우승을 도왔고, 2019년 콘테 감독과 함께 인터밀란에 입성했다. 인터밀란은 2021~2022시즌 세리에A를 제패했다.
인터밀란 시절 콘테 감독의 기술 코치를 역임할 정도로 전술적 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수비 스페셜리스트로 명성이 높았다. 콘테식 스리백을 완성한 것도 바놀리 감독이다. 지난 10월 콘테 사단 일원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던 바놀리 감독은 이제 콘테 감독 품을 떠나 스파르타크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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