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잭 그레인키와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재결합 할 수 있을까?
미국 스포츠매체 '스포츠넛'은 17일(한국시각) 그레인키가 토론토 하위 선발 로테이션에 적합하다고 영입을 추천했다.
스포츠넛은 '토론토는 신뢰할 수 있는 선발 로테이션을 보유했지만 5선발이 약간 불확실하다. 그레인키는 정확히 토론토가 원하는 5선발 유형이다'라 진단했다.
토론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사이영상 수상자 로비 레이를 시애틀 매리너스에 빼앗겼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특급 케빈 가우스먼을 영입해 출혈을 막았다. 가우스먼, 호세 베리오스, 류현진, 알렉 마노아까지 4선발은 확정이다.
스포츠넛은 '류현진은 에이스다. 베리오스는 견고하다. 가우스먼은 최고의 선발투수다. 마노아는 특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그레인키를 5선발로 쓰면 스티븐 마츠를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4승을 거둔 마츠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했다.
토론토가 그레인키를 잡는다면 류현진과는 7년 만에 재회다. 류현진과 그레인키는 LA 다저스 시절인 2013~2015년 한솥밥을 먹었다. 그레인키는 2016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떠났다. 류현진은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계약했다. 다저스 시절 둘은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2, 3선발로 활약했다.
그레인키는 2022년 39세가 되지만 여전한 기량을 자랑한다. 강속구를 앞세웠던 과거와 달리 기교파로 변신했다. 올해에도 29경기 출전, 171이닝이나 소화하며 11승 6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스포츠넛은 그레인키의 적정 몸값으로 1년 900만달러(약 106억원)를 책정했다.
그레인키는 2004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데뷔했다. 18시즌 통산 530경기 219승 132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사이영상 1회, 올스타 6회에 빛나는 스타 플레이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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