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지난 라운드 실수를 떠올렸다.
김민재는 17일 페네르바체 구단과 한 인터뷰에서 지난 14일 벌어진 가지안테프와의 2021~20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16라운드에서 자신의 치명적인 패스실수로 실점의 빌미가 된 점에 대해 "매우 죄송하다. 더 집중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인터뷰는 오는 20일 베식타쉬와의 더비를 앞두고 진행됐다. 페네르바체-베식타쉬전은 페네르바체-갈라타사라이전 못지않게 치열한 더비로 꼽힌다. 두 구단은 같은 이스탄불을 연고로 한다.
지난달 22일 갈라타사라이와의 더비에서 2대1 승리를 뒷받침했던 김민재는 "내가 이적할 때 구단과 감독이 나에게 더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우리는 올시즌 처음으로 큰 경기를 홈팬 앞에서 한다. 매우 흥분된다.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실수를 범한 가즈안테프전에서도 팬 성원을 받은 김민재는 "우리 팬들은 정말 대단하다. 항상 응원해줘서 고맙다.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력과 승리로 이 빚을 갚겠다"고 강조했다.
페네르바체는 16라운드 현재 승점 27점으로 5위를 달린다. 베식타쉬는 승점 24점으로 7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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