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갈 테면 가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슈퍼스타 폴 포그바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접은 것으로 보인다.
포그바는 내년 여름이면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는 연장 계약을 위해 애썼지만, 포그바측에서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여 애를 먹었다. 그리고 맨유는 최근 들어 자유계약을 떠나든, 말든 포그바에 대한 미련을 접은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최근 부임한 랑닉 임시 감독이 쐐기를 박았다. 랑닉 감독은 시즌 종료 후 2년간 구단 자문 역할을 맡으며 감독과 선수 영입에 관여할 예정. 때문에 랑닉 감독의 의중을 허투로 들을 수 없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랑닉 감독이 포그바가 개선된 조건을 제시한다 해도 맨유와 계약을 맺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랑닉 감독은 오히려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는 것에 찬성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최근 기존 간판 선수들이던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등을 처분해 팀 개편에 착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포그바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파리생제르맹 등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C바르셀로나도 유력 후보였지만, 재정 악화로 인해 영입 의사를 접었다.
포그바는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새해가 돼야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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