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콘테 감독과 궁합이 잘 맞는 미드필더 아르투르 비달(34·인터밀란)이 토트넘 스타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양측의 상황을 보면 성사 가능성은 있다.
콘테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비달과는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을 경험했다. 현재 비달은 인터밀란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하고 있다. 그는 칠레 A대표로 무려 131경기(32골)에 출전했다. 또 비달은 우승 복이 참 많은 선수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에서 모두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스페인에선 FC바르셀로나(1회), 이탈리아에선 유벤투스(4회)-인터밀란(1회), 독일 바이에른 뮌헨(3회)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칠레 매체 라 테르세라는 비달이 인터밀란을 떠나길 원하고 있고,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비달은 인터밀란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한다. 출전 시간이 너무 적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11경기 전부 교체 출전했다. 그는 건강하고, 충분히 선발 출전할 수 있다고 보지만 시모네 인자기 인터밀란 감독은 비달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
비달은 내년 6월 30일 인터밀란과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그 이전 1월 겨울 이적시장에라도 자신을 원하는 타팀으로 떠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비달은 2020년 여름, FC바르셀로나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2년 계약했다. 그는 콘테 감독과 함께 2020~2021시즌 세리에A 우승을 함께 만들었다.
그런데 지난 여름,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나고 새롭게 인자기 감독이 부임하면서 비달의 입지가 좁아졌다. AC밀란에서 사온 차하노글루가 주전 입지를 굳혔다. 이런 상황에서 비달은 돌파구를 찾고 있다. 칠레 매체는 콘테 감독이 비달에게 연락을 취했고, 비달도 EPL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탈리아 출신 콘테 감독과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토트넘의 스쿼드 보강을 위해 세리에A 리그 선수들을 주목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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