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현지 매체에서도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해리 케인의 '레드 카드 논란'이다.
풋볼 런던은 21일(한국시각) '토트넘과 리버풀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거친 태클은 옐로 카드를 받았지만, 전 심판들은 레드 카드를 줘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20분, 케인은 앤드류 로버트슨에게 거친 태클을 했고 경고를 받았다. 로버트슨은 후반 32분 거친 플레이로 퇴장을 받았다.
경기가 끝난 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전반 20분 케인의 플레이가 퇴장을 받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불만섞인 인터뷰를 했다.
더 타임즈 지는 '현장 심판 폴 티어니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이해했다. 당시 로버트슨의 발이 지면에 닿지 않았고, 그 상태에서 케인의 태클이 들어갔다. 즉, 그 상황에서 로버트슨의 부상 위험이 감소한다고 판단했고, 결국 경고판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풋볼 런던은 '해리 케인의 태클은 상당히 좋지 않았다. 스터드가 보였고, 로버트슨의 발목 위에 있었고, 태클은 높았으며 타이밍도 늦었다. 어떤 각도에서든 레드 카드를 받는 게 당연했다'며 '로버트슨이 심각한 부상을 당하지 않은 이유는 공중에 떠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발이 지면에 닿았을 경우 발목이 부러졌을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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