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탈리아 유벤투스의 레전드 마르코 타르델리가 리버풀을 맹비난했다.
타르델리는 20일(한국시각) 열린 토트넘과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나온 퇴장을 문제삼았다. 리버풀의 로버트슨은 후반 32분 에메르송의 발목을 심하게 걷어찼고, 주심은 VAR 확인 후 로버트슨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는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 선수가 어제 토트넘을 상대로 한 파울은 이탈리아에선 10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을 만한 플레이였다"고 꼬집었다. 그리고 "리버풀은 거만한 플레로 일관했으며, 자신들이 얼마나 강하고 보호받는지를 잘 알고 있더라"고 꼬집었다.
트라델리의 이같은 발언은 같은 이탈리아 출신인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을 옹호하는 차원에서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거칠었던 리버풀과 토트넘전의 심판 판정에 대한 논란은 21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리 케인의 거친 태클에 대한 경고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다. 퇴장을 줘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미 "케인이 레드카드를 받았어야 했다는 것에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반면 콘테 감독은 "케인의 상황을 잘 보지 못했지만 리버풀의 두 번째 골은 확실히 핸드볼이라고 스태프들이 이야기하더라. 하지만 경기 후 심판 판정에 대해 논평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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