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파리생제르맹(PSG) 동료들이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을 두고 SNS에서 유쾌한 모습을 나눴다.
PSG 중앙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는 지난 18일 SNS에 리오넬 메시, 앙헬 디마리아와 함께 어딘가를 응시하는 사진을 올렸다. 숙소로 쓰는 호텔로 추측되는 방 안에서 셋은 편안한 자세로 TV를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쇼파 옆에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 트로피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 파레데스는 '좋은 동료들'이라 설명도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국기 및 하트 이모티콘도 붙였다.
여기에 다른 동료 네이마르가 웃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과 함께 '빌어먹을'이라 댓글을 달았다. 장난스러운 질투심에서 허물 없는 동료애가 엿보인다.
메시와 디마리아, 파레데스, 네이마르는 PSG 동료다. 메시, 디마리아, 파레데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이지만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에이스다.
지난 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는 공교롭게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격돌했다.
메시와 네이마르가 첫 국가대표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두고 다툰 빅매치였다.
경기는 디마리아의 결승골 덕분에 아르헨티나가 1대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1993년 이후 28년 만에 코파아메리카 정상에 섰다. 수많은 클럽 우승컵을 수집했던 메시는 드디어 처음으로 메이저 국대 우승컵까지 획득했다. 네이마르는 이전 대회 브라질이 우승했을 때 부상으로 빠졌다. 두 대회 연속 아쉬움을 삼켰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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