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뼈아픈 셧아웃 패배를 당한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삼성화재는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가진 현대캐피탈과의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23-25, 18-25, 23-25)으로 패했다. 앞선 KB손해보험전에서 패했던 삼성화재는 이날 주포 러셀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고비 때마다 범실로 승기를 잡지 못하면서 연패에 빠졌다. 세트 막판까지 리드를 잡고 있던 3세트에서 추격을 허용해 역전까지 내주는 과정도 뼈아팠다.
고 감독은 경기 후 "드릴 말씀이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그는 "위-아래 갈림길에 서 있을 때마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1, 2세트 부진을 두고는 "집중력이나 움직임이 부족했던 것은 결국 감독이 준비를 잘 못한 것"이라며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하고 다시 준비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 3세트 홍민기 투입을 두고는 "블로킹을 보완하기 위해서였다. 제 몫을 해줬다고 본다"고 했다.
천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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